1년만에 간 대구에서 인상깊은 작은 음악회를 만났습니다.
2월 중순, 토요일 늦은 오후, 아파트 상가안에 있어 편한 마음으로 간 핸즈커피 수성점에서 가슴가득 행복한 음악회를 만났습니다.
중국의 커피숍에서 담배연기와 시끌벅적함이 전부인 분위기에 질려, 명품 커피숍이 늘 그립던 저에게 핸즈커피 수성점에서의 구수한 커피는 입안 가득 커피향이 머물고, 샵 입구에서의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는 썰렁한 겨울날 주말 오후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날의 음악들과 핸즈커피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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