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 목요일이군요.
핸즈입양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시지점)
입양에 대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던 저의 부정적 생각들이
핸즈를 통해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족 중에도 혜림원을 통해 입양한 여자아이가 있지만,
긍정적인 생각들보다는 부끄러운 생각들을 많이 했던지라
입양에 대한 말씀 중 울컥 눈물이 터져 나오는 걸 참느라
좀 힘이 들었습니다. 흘리면 될 눈물을 왜 참았을까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적은 나이도 아닌 저는 지금.
진지하게 생각 중 입니다. 입양을.
그리고, 핸즈생각에 함게 동참할 것을.
이 조금은 무거운 생각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전해지니
이또한 얼마나 커피향처럼 따뜻하고 풍성한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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