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자인학원강사) : "오늘은 과제를 다하고 가세요"
그녀 : "그럼 선생님이 ~ 집에 델다주세요~"

순간 나의머리속을 스치는 환호의 소리...

예전부터 관심을 기울이던 그녀에게 뜻밖의 소리를 들은 나는
이때다 싶어~~~방가운마음에~~"그럼 저랑 같이 가고싶으시면 주차장에
기다리실래요?"라고 말을 하고 수업종료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그녀는 먼저 문을 열고 강의실을 나갔다.

그래도 혹시나 그냥 그녀가 집에가진 않을까? 진짜 기다릴까? 궁금한마음에
다른 선생님들과 퇴근준비를 하면서도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주차장을 향하는 순간....입구에 서있는 그녀를 보고..
너무나도 방가운 나머지 표정관리가 안되는...ㅎㅎ

-그후론 전 그녀의 집방향에 약속이 있다는 핑계로 여러번 집에 델다주었구
우린 연인사이로 지금 발전하였습니다.

저희 회사앞 동아쇼핑센터앞에는 핸즈커피가 있어요.

예전에는 이곳을 찾을땐 혼자라는 생각에 마음한켠이 많이 외로웠습니다만,
이젠 그녀와 함께 찾습니다.

그녀는 주로 아메리카노랑 바닐라라떼를 전 주로 유럽식카푸치노를 즐겨먹죠....

내지갑속에 있는 핸즈커피 쿠폰도장만큼이나 우리의 사랑도 더욱더 쌓여가는듯합니다. 내 맘에 그녀맘에 쿠폰도장이 쌓여서 좋은결실을 맺을때까지
지금의 핸즈커피맛은 영원히 잊을수없을듯해요^^